손만식 시의회의원( 전 의장)

의장 재임시 전체 의원들의 뜻을 모아 댐건설 반대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고 총리실등 관계부처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정부입장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민간인들로 구성된 '낙동강 물이용 조사단'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댐건설을 결정 짓는다고 해놓고 가뭄이후 전격적으로 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주민의견은 상관없다는 식의 관치행정의 다름이 아니다.

99년도에도 주장했지만 영주는 지역적으로 우량농경지와 문화재가 많은 곳으로 댐이 들어설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사태가 이러하면 수장격인 시장이 앞장서고 관계공무원들이 여론조성에 앞장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지난 99년 시정질문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김진영시장의 지금상황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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