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서장으로써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치안 유지 및 대민봉사에 남다른 실적을 거둬온 김석암 영주경찰서장이 지난 21일 제5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김 서장은 지난 1월 영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주요범죄 검거를 비롯해 생활치안 추진, 기소중지자 검거, 대국민 홍보실적, 동아리축구대회, 빔프로젝트 경시대회, 치안만족도 도내 1위, 경찰서 및 파출소 환경개선 등 부문에서 도내 수위를 차지하는 면모를 과시해 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경북북부지역 중소도시를 무대로 억대의 필로폰 등 마약류를 공급하는 마약사범을 검거했고 전자정부시대에 부응하고 경찰의 업무능력을 향상키 위해 자체 개발한 빔프로젝트는 도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경북도지방경찰청이 실시한 치안만족도 평가와 파출소의 주민친화적 환경개선 분야, 죽령초소 운영실적 등 각종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일선 경찰관서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김서장 부임 후 영주경찰서는 그동안의 권위적인 모습의 경찰관 이미지가 확실히 주민친화적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는 부하직원을 거느리는데도 위엄보다는 지혜로움을 앞세우는 지장으로서의 면모에서 비롯됐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20일 오전 10시 경찰서 마당에서 김진영 영주시장, 박시균 국회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모범운전자, 명예경찰포돌이 포순이, 경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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