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생투위...특별법제정 관련 경북도민 토론회 개최
김명자 환경부 장관 참석 지역민과 간담회 갖기도
정부의 낙동강특별법 제정 추진과 관련 경북도민 토론회와 환경부장관 간담회가 지난달 26일 봉화군 봉화읍 봉화웨딩타운에서 열렸다.
경북도민 생존권대책위원회 시군대표와 환경부 실국장, 건교부 관계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주민들은 낙동강 수계 물관리와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이 다른 강 보다 규제가 심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다른 강과 수변구역 범위를 동등하게 하고 주민의 동의를 받은 뒤 수변구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또 김명자 환경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댐 건설로 인한 지역개발 지연과 환경파괴 등 부작용을 지적하며 댐 건설 반대의견을 밝혔다.
한편 김장관은 간담회 뒤 관계자들과 함께 송리원댐 건설 예정지인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를 둘러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