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을 설치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제를 갖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소백산국립공원 7개구간 중 4개구간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평은면 오운리 갈분선녀굿당 등 주요 무속장 주변의 감시원 배치, 철로변 인화물질 정비, 풍기읍 데미골 등 취약 입산로 12개소의 경고판 설치 등 감시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봉화군도 산불발생의 근원적 대책마련을 위해 등산로 관리강화, 산불취약지 감시인력 증원배치, 논.밭두렁 태우기 단속, 무속행위 감시 강화 등 사전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 봉화군의 산불은 11건이 발생 이중 67%가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것이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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