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이송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3명 중 1명은 61세 이상 노인이었고 노인환자의 상당수는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영주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자구능력이 부족한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안전교육을 겸한 경로잔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영주소방서가 지난 2월까지 1년동안 이송한 구급환자는 모두 3,384명으로 이중 61세 이상 노인은 전체 36.6%인 1238명이었고, 이들 노인환자의 31.3%인 388명은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영주소방서는 겨울철 노인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0일 영주시노인회관에서 61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초청 안전사고예방교육과 경로잔치를 함께 열었고 오는 연말까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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