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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뛰는 다른나라 대표선수들처럼 영주선비공공스포츠클럽, 생활체육 이끈다
  • 양성철 기자
  • 승인 2018.12.25 10:21
  • 호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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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선정 3년간 6억원 지원
야구 복싱 등 6개 종목 전문지도자가 직접 지도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 선수 사상 최초로 포환던지기 금메달을 목에 건 미셸 카터(33)의 원래 직업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카터처럼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있다. 016 리우 올림픽에서 히잡을 쓰고 미국 펜싱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브티하즈 무하마드(33)의 직업은 의상 디자이너고, 플뢰레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게릭 마인하트(미국·28)는 세계 굴지의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에서 근무하는 애널리스트였다.

같은 대회 유도 여자 48kg급에서 한국의 정보경(27)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파울라 파레토(32·아르헨티나)는 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삶과 생활체육을 병행하며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전문 체육 중심으로 운영돼 온 한국에선 보기 힘든 사례들이다. 그러나 체육의 중심이 전문 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옮겨 가는 만큼, 앞으로는 이런 ‘투잡’ 대표 선수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모토로, 보다 많은 이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작한 공공 체육 시설 중심의 지역 기반 클럽으로, 지역별로 갖춰진 체육 시설에 전문가들로 이뤄진 강사진이 함께해 양질의 체육교육과 관리가 이뤄진다. 유아부터 청소년·성인·노인까지 누구나 지역 공공 체육 시설을 이용해 전문 지도자의 지도를 받으며 수준 높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우리지역에도 최초로 ‘영주선비공공스포츠클럽(회장 서현제)’이 설립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영주선비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 2018 공공스포츠 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6억원(연간 2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대한복싱전용훈련장(시민운동장 내)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내 스포츠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의 심신발달 및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속 회원의 운동 프로그램 참여 등 정기적인 체육활동 △ 자체 스포츠경기대회 개최 △타 기관이나 단체가 주최하는 경기대회 참가 △지역사회의 청소년 및 성인의 체육활동 보급 △회원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우수선수 발굴·양성 △엘리트 자원 확보를 위한 선수반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유아부터 노인까지 건강증진과 유대강화, 직장인과 동호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운영, 선수와 일반인이 함께 운동하는 프로그램 보급, 방과 후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다.

회원 접수와 등록은 2018년 12월 17일 부터 시작하며 강좌종목은 야구, 복싱, 복싱로빅, 요가, 스피닝, 골프 등 6종목이다.

<상담 및 문의 054-634-0772>

양성철 기자  haunco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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