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열기에 시민 어깨가 들썩

제2회 영주시장배 댄스스포츠 경기대회가 경북도내 총 76개팀 48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학생부 21개팀 아마추어 36개팀(일반26팀, 시니어10팀) 프로암 2개팀과 대회의 꽃인 포메이션 17개 팀이 참가했다.

장욱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댄스스포츠는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정신적 즐거움을 얻고 파트너와 함께 호흡을 맞춤으로서 배려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각종 고민을 날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유영순 영주시 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예전의 부정적 시각보다는 생활 스포츠로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댄스스포츠 보급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우덕(김천농협문화센터)씨는 “스포츠댄스를 배우고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나면 건강과 행복함이 느껴져 일을 즐겁게 한다”고 했다.

김남윤(휴천2동)씨는 “음악과 함께 하는 운동은 건강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며 “더 많이 보급돼 대중운동으로 자리 잡으면 시민 정신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포메이션 부분에 7개팀(110여명)이 참가 했으며, 강화성 장점식 권오주 신학철 유순조 김윤옥 이외숙 정혜선 최진순 김영옥으로 구성된 ‘인생은 아름다워’팀(정춘옥 강사)이 최우수상을, 문수면사무소 박노형외 13명(최혜정 강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메이션 부문 대상은 김천에서 출전한 서쾌수 외 29명의 ‘댄즐모’(조숙이 강사)팀이 수상했다.

유순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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