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백일장, 상설알뜰매장 운영 등 효과

행정자치부가 한국방문의 해와 2002월드컵을 앞두고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환경대청결질서확립운동」 평가에서 영주시가 경북도내 최우수 시로 선정돼 24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3개 기관, 7개 사회단체를 비롯해 시청 관계부서 등으로 대책반을 편성 주기적 시가지 캠페인과 언론홍보, 불법 입간판 계도, 보고회 개최, 등산로 환경정비, 시민의식운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5월 동양대학교에서는 관내 초.중.고생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문제와 관련한 환경백일장을 열었고, 주민 스스로 환경청결 활동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 19개 봉사대에 2,300여 시민

이 참여한 환경봉사대를 조직 생활주변을 깨끗이 하고 있다.

또 매주 월, 수, 금요일은 새마을회관에 상설 알뜰매장을 운영 각종 중고 생활용품을 이웃끼리 교환 판매 중이며, 읍면동별 2가구씩을 청결의 집으로 선정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고 청결운동에 대한 시민동참을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청결운동이 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청정지역의 자연조건을 살려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3년 연속 장수마을이 선정되고 최고령 노인이 생존하는 것도 깨끗한 환경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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