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가 링컨과 같은 경우를 당하였다면 분명히 좌절하여 도저히 일어서지 못할 폐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는 길은 험하고 미끄러웠다. 나는 자주 길 밖으로 넘어지곤 하였다.
그러나 길은 미끄러울 뿐이지 낭떠러지는 아니었다.' 이러한 고귀한 정신은 링컨으로 하여금 실패를 극복하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대통령이 되게 하였다.
오뚝이는 밑바닥에 쇠가 고정되어 있어서 아무리 넘어져도 일어선다. 만약 그 쇠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덜렁거리거나 아예 그 쇠가 없다면 오뚝이는 절대로 일어설 수 없다.
링컨에게 있어서 그 고정된 쇠는 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귀한 정신이었다. 그 고귀한 정신이 있었기에 링컨은 절망의 심연에서도 끄덕없이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고귀한 정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말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강력하고도 고귀한 정신이 없다면 우리는 쉽게 넘어지고 쓰러져 버리거나 피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김신중의 생각의 창문]
시민신문
영주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