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 김인순씨 개인수상집 펴내
영주시의회 의회사무국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인 김인순씨(55)가 ‘되돌아 보는 길이 더 아름답다'라는 제목의 개인 수상집을 펴냈다.
이 책은 총 380여페이지로 8부로 나누어 70여편의 글들이 실려있는 이 책에는 한때 여론을 불러 일으켰던 ‘풍기와 봉현은 하나의 풍기를 원한다' 등의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도 상당수 실려 있다.
김 씨는 책머리에서" 고백을 화두로 삼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이웃과의 미묘한 인간관계 때문에 본의와는 조금 다르게 기록되지 않을까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아동문학가인 서효석씨(현 봉화명호초등학교장)는 "지금 새천년과 새세기의 흥분과 희망으로설레고 있지만 도덕성 상실과 무너져 내리는 가정의 질서는 생각지도 못하는 현실이 안탑깝다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시사해주는 점이 많다"고 평했다.
한편, 김 씨는 풍기 금계리 출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69년부터 풍기읍 사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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