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군민 및 출향인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는 '군민 칭찬릴레이'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석포면 석포리 최순희씨(남.46)가 결정됐다.

최씨는 본인도 넉넉지 않은 살림임에도 20여년 전부터 남모르게 도시 의류상회와 아파트단지 등에서 헌옷을 얻어 와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겨울에는 연탄, 쌀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또 지난 83년 태석회를 조직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도왔고 94년 석포자원봉사대를 결성 어려운 이웃 25세대의 김장과 빨래 도배 등 사소한 곳까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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