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02월드컵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이 급증 할 것으로 보고 지역내 문화관광지의 문화재 안내판에 중국어를 넣어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시는 우선 3월까지 부석사, 소수서원 등 문화재 집단지역 등 34개소에 사업비 5,500만원을 들여 안내문안을 쉬운 문구로 변경하고 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동시에 표기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문화재 안내판을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문화재 주위경관과 어울리는 형태로 바꿔 제작해 영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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