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회장 김구현) 창립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고등학교 교정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영주중학교총동문회(회장 이두식)는 지난 1년간 서울지역의 동문들을 하나로 모아 재경동문회 창립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작년 7월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서울지역 동문 22명이 참가하여 창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구현)를 구성하여 8차례의 준비모임을 통하여 11개월 만에 공식적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
당일 행사는 1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하여 2부는 체육대회, 3부는 장기자랑, 이후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년 동안 창립추진위원장을 맡아온 1회 김구현 동문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사무국장에는 재경영주시향우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권태환 동문이 맡았다.

창립총회 행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 김구현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장, 송원민 세무사, 서정철 농협동인회 사무국장, 강신옥 변호사, 만화가 권영섭 선생, 손광수 광영교육재단 이사장, 케이디(KD)제약 안진극 대표, 금승호 한림성심대학 학장, 박세환 전 국회의원, 김동수 한국해양개발 회장, 박찬영 철도공사 부천역사 부사장, 조동락 재경영주시향우회장, 권영준 세왕금속 상임감사, 김사동 젠트로 부사장, 이능익 대한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전무이사 등이 참가했다.

또, 김중완 태평양개발 대표, 이동근 변호사, 남두식 한나라당중앙위 상임부회장, 서예가 석진원 선생, 세원마르스 박승극 대표, 김장환 동양대 교수, 김국종 씨티은행 부행장, 박찬성 이앤씨건설 대표, 김현기 서울시의원, 진성종합상운 이희정 대표, 김노겸 소백산회관 대표, 최근서 변호사, 김광훈 변호사, 김태주 변호사, 대흥패키지 조철영 대표, 박현우 자양고등학교 교감, 엔조이쇼핑몰 송동원 대표, 송주섭 세무사, 최교일 검사 등의 동문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외빈으로는 재경영광고동문회 남문식 회장, 류사번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 김구현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장
행사가 끝나고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 초대회장을 맡은 김구현(73)세무사를 만나 보았다.

-반갑습니다. 우선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창립경과를 알려주십시오.
“예, 지난 1년간 서울지역 동문들 연 인원 200여명이 8번의 모임을 통하여 동문회 창립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기수별로 연락처를 모으고, 안내문과 자료를 발송하기도 하면서, 회칙을 준비하고, 자료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권태환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추진위원 20여명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 시작이 되었으니 힘 있게 달려가야죠.”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를 만들게 된 이유는?
“사실 영주중학교 출신 가운데에는 모교가 영주에서 최종으로 다닌 학교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중학교를 마치고, 안동, 대구, 서울로 유학을 간 경우가 많았고, 타향에서 성공한 분이 많은 관계로 이런 분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이 동문회를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동문회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동문회장을 맡게 된 것도 1회 졸업생이라고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입니다. 앞으로 서울지역의 동문들이 자주 만나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영주중학교라고 하면 지역 최고의 명문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학교소개와 동문들을 소개해 주시지요.
“1951년 설립된 영주중학교는 영주에서도 가장 오래된 공립중학교로 현재 졸업생이 2만 명을 넘고 있으며, 올해 56회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동문들 다수가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명문대학에서 공부한 분들이 많으며, 전 현직 국회의원, 전 현직 시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교수, 경영인, 예술가 등을 배출했습니다. 오늘 행사장에 참석한 장윤석 의원을 비롯하여 박세환 전 의원, 강신옥 전 의원 들이 대표적이며, 우박 피해로 참석하지 못한 김주영 시장,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두식 교수, 손진책 연극연출가 등이 동문들의 자랑입니다. 이외에도 다수의 동문들이 경향각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장님 개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1935년 순흥면 태장리 출신으로 순흥초등, 영주중을 거쳐 대구의 대륜고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은 연세대 법대를 마쳤고,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성균관대학에서 경제학 대학원을 마쳤습니다. 1961년 재무부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공주세무서장, 삼척 세무서장, 춘천세무서장, 용산, 여의도, 서초 세무서장을 지냈습니다. 1994년 부이사관으로 33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 개업을 했습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재경영주시향우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2003년부터는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감사일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세무사 사무실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재경영주중학교동문회 김구현 회장 011-320-2332(세무사 사무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7-11번지 유니온센터빌딩 1212호, 전화 02-564-3600), 권태환 사무국장 010-678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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