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영주출신 장성대 회장(50)이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에 취임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축산 관련 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장 회장은 “그동안 한우인들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한 제8대 최종효 전임 회장과 임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한우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 회장은 영주남부초, 대영중, 영주고,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학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정책 전공), 건국대 농축대학원에서 석사(축산전공)를 취득한 재원으로 지난 6년간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사무국장을 맡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영주한우협회 부회장과 (사)전국한우협회 초대 청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장수면 두전리 소재 대웅농장에서 200두 규모의 한우를 기르고 있다.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한우 산업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정보 교류 및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해 1999년에 설립, 현재 총 24개 시군지부에 대구경북 소재 한우농가 7천20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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