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자원봉사자 160명 대상
경주 일대서 문화나들이 가져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지난 22일 자원봉사자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일대에 문화 나들이를 다녀왔다.

문화나들이는 매년 노인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과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나들이는 불국사, 보문단지 등 경주의 주요 사적지를 관람하고, 신라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복지관을 벗어나 멋진 풍경 속에서 사진을 찍고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도 나누며 복지관과 자원봉사자 간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를 함께하는 봉사단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고, 봉사를 사랑하는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기쁘다. 노인복지관 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규 관장은 “복지관을 직장처럼 출근하고 집안일처럼 마음을 써주시는 자원봉사자 덕분에 복지관이 하루하루 무탈히 돌아간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이번 나들이를 통해서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잔치마당(경로식당), 인지 기능 강화 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노인복지관(054-632-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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