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생 2천429명 중 박시은 후보생 1위
김유신, 전수진 후보생도 공동 2위 차지

동양대 이하운 총장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고있는 박시은 후보생
동양대 이하운 총장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고있는 박시은 후보생

동양대 학군단(단장 중령 김대일)은 전국 108개 학군단이 참가한 올해 학군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된 기초군사훈련에 동양대 학군단은 3학년 55명의 후보생이 참가해 박시은 후보생이 64기 전체 2천429명의 후보생 중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유신, 전수진 후보생도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대학의 학군단이 참여하는 기초군사훈련은 각개전투, 개인화기, 경계, 제식 등 기본전투기술 숙달과 강인한 전투 체력을 갖추는 훈련이다.

김대일 학군단장은 “유난히 매서웠던 혹한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후보생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학군단 지도교수들의 열성적인 지도,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창설된 동양대 학군단은 △2016년 하계입영 훈련 최우수 △2017년 하계입영 훈련 및 동계입영 훈련 1위 △2017년 최우수 학군단 선정 등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종합 우수학군단에 선정됐다. 제62기까지 513명이 임관했으며 현재 63기(4학년) 39명과 64기(3학년) 55명 등 후보생 94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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