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일환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에 나서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가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폐건전지 수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익형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는 폐건전지 수거 활동은 참여 어르신들이 주3회, 월10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과 마을을 순회하면서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적극적 환경보호 활동이다.

1월과 2월에도 관내 362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폐건전지 분리수거 홍보를 겸한 찾아가는 분리수거 활동을 통해 34kg의 폐건전지를 수거했고 수거된 폐건전지는 영주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영주시도 관내 각 읍면동 분회경로당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해 원활한 폐건전지 수거를 돕고 있다.

폐건전지는 망간,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 오염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권영창 지회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폐건전지를 제대로 처리함으로써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도 환경 보호와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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