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입주민자조모임 ‘한마음회’
복지사각 입주민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 활동 벌여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이 조직한 아파트 입주민 자조모임과 아파관리사무소가 방안에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는 한 입주민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9일 가흥주공임대아파트 통·반장들로 구성된 입주민자조모임 ‘한마음회’ 회원 7명과 가흥주공제1관리사무소 직원이 힘을 모아 입주민 집에 산더미처럼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다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입주민 가구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에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전문기관 연계 등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허경운 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뻗어준 한마음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지 내 이웃 간의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주민자조모임 한마음회 노숙희 회장은 “우리 가흥주공임대아파트 이웃들이 함께 사랑으로 봉사를 매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마을이 환해지고,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가흥주공임대아파트 입주민 14명으로 구성된 자조모임인 한마음회는 입주민들과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기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활동, 단지 내 화단가꾸기 활동, 펫티켓인식 캠페인 등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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