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윤 학생 공기업 입사 시험 합격
공무원사관학교, 공무원 배출 ‘산실’

동양대(총장 이하운) 공무원사관학교 출신 재학생이 70:1의 경쟁률을 뚫고 공기업 입사 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끈다.

합격의 주인공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 골드라인 입사 시험에 합격한 한영윤 학생이다.

한영윤 학생은 “정규 교과목 수업뿐만 아니라, 공무원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함으로써 방황하지 않고 마음을 다스려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안정된 대학 생활도 하고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하운 총장은 “올해도 한영윤 학생이 합격의 쾌거를 이뤄냄으로써 공무원과 공기업 진출의 산실로 자리한 동양대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발전적인 미래를 향해 늘 최선을 다하라”고 덕담을 건냈다.

공무원사관학교 이정화 원장은 “직렬별로 시행하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정기 평가 장학금 수혜 및 각종 수험료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해 합격 로드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모든 구성원이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처음 설립된 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는 상시 밀착 지도 점검을 통해 수험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학습 여건을 유지하고 있다.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20명의 7급 공무원을 비롯해 200명을 상회하는 공직자들을 배출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치른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시험에서 기예원 학생과 박푸른 학생이 합격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신지섭 학생과 이주한 학생이 모두 공기업 입사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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