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상담주간 맞아
‘나에게 묻고 나에게 편지 쓰다’

영주중앙초등학교(교장 최영일)는 이달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학부모 상담주간으로 정해 일주일간 위클래스에서 ‘느린우체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상담실인 위클래스에서 진행되는 ‘느린 우체통’은 미래의 나에게 응원과 다짐, 사랑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게 된다.

편지지의 질문은 “최근에 슬펐거나 걱정되는 일이 있었어?”, “12월에 이 편지를 받은 나에게 해줄 말은?” 등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편지를 작성해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위클래스에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와봤다”며 “친구한테는 편지를 많이 써봤지만, 스스로한테 써본 건 처음이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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