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 환경 정화 활동
매번 꼼꼼하게 쓰레기 수거, ‘선행 동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가흥2동적십자봉사회(회장 천미순)가 지난 16일 안정비행장 일대에서 ‘쓰담걷기 캠페인’을 벌였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는 말로 일상 속에서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흥2동 적십자봉사회를 중심으로 영주시지구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미순 회장은 “가흥2동과 안정면 경계인 안정비행장에는 가흥2동적십자봉사회에서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곳인데 매번 쓰레기를 주워도 늘 빈번하게 쌓여 있다”며 “오늘 많은 회원들이 동참 해주셔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주말임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산책하며 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환경도 보호하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흥2동 적십자봉사회는 2018년 결성된 해부터 빵 나눔 봉사,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 도시락 배달 봉사,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웃들에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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