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29일, 강연·공연·체험·전시
‘행운의 영수증’등 다양한 이벤트도

지난해 영주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행사 '인형극 공연' 모습
지난해 영주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행사 '인형극 공연' 모습
'컵받침대 만들기' 체험 모습
'컵받침대 만들기' 체험 모습

영주시립도서관이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음달 11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설정한 주간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과 공연으로는 △11일 ‘나눌수록 커지는 어린이책의 즐거움’ △13일 ‘농부마술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마술쇼’ △28일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체험은 △21일 ‘곰돌이 가죽 크로스백 만들기’ △‘나뭇잎 리스 만들기’가 자료실에서 상시 운영된다.

전시프로그램은 11일부터 24일까지 ‘나는 나비 그림책 원화 전시’가 도서관 로비에서 열리고 11일부터 29일까지는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전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도서 대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운의 영수증’, 연체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해방의 날’과 ‘DVD 관외 대출 행사’도 마련됐다.

강연, 공연, 체험 신청은 18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시작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yeongju.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54-639-7741)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봄을 맞이해 많은 시민이 영주시립도서관을 찾아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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