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로 수목원 거리
아릅답게 조성 ‘동참’

박미선 하망동장과 무지개숲어린이집 원아들이 팬지꽃을 식재하고 있다
박미선 하망동장과 무지개숲어린이집 원아들이 팬지꽃을 식재하고 있다

영주시 하망동은 15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원당로 수목원 일대에서 봄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

하망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 무지개숲어린이집 원아 25여 명이 함께 팬지 꽃모종 2천300본을 심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흙을 파서 꽃을 심으며 원당로 수목원 거리를 아름답게 조성했다.

김모 어린이(5,여)는 “알록달록한 예쁜 팬지꽃을 보니 예쁜 마음이 든다”며 “심은 꽃 보러 부모님과 자주자주 놀러올게요”라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레 봄꽃을 심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당로 수목원은 조명과 포토존이 있는 불빛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힐링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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