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우리고장 인구가 결국 10만명 선이 붕괴되고 말았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우리고장 영주시의 인구는 9만9천966명으로 10만명에 34명이 모자라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영주시는 최근 몇 년 사이 대학과 특성화고 등을 중심으로 타지 학생에 대한 전입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인구증가 대책을 내놓고 실행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으로 2년 연속 인구가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지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조직 축소, 공무원 직급 하향, 교부세 감소 등 제도적인 불이익이 뒤따르게 된다. 모쪼록 인구 10만이 회복되어 ‘영주시’의 명예와 위상을 되찾게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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