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지역주민·단체 대상
사전 신청 필요, 마음안심버스 활용

시민들이 영주시 보건소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찾은 모습이다
시민들이 영주시 보건소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찾은 모습이다

영주시 보건소(소장 김문수)가 오는 14일 경북전문대학교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톡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15인승 차량을 개조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스트레스 검사,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정신건강 캠페인을 시행하며, 필요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과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영주시립도서관, 선비도서관, 하망동 도서관(개관 예정) 등 관내 도서관 내 공간을 활용한 방문객 대상 심리검진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문수 소장은 “이번 사업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할 수"있다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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