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시장과 조만희 취임 향우회장(좌측), 송명달 이임 향우회장(우측)
박남서 시장과 조만희 취임 향우회장(좌측), 송명달 이임 향우회장(우측)

영주시는 지난 11일 세종시에서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현안을 공유하고 영주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향우출신 공무원 20명이 참석해 고향발전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입주기업 유치 △영주댐 준공에 따른 관광 인프라 구축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박남서 시장은 “항상 고향을 마음에 품고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향우 출신 중앙부처 모임 회장인 기획재정부 조만희 소득법인세정책관은 “간담회에 참석하신 중앙부처, 영주시청 공무원 모두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합된 뜻깊은 간담회였다”면서 “앞으로 영주발전을 위해 영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 분기 향우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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