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든든한 다리 되어줄 보행기기 전달
매년 연탄나눔 봉사도 병행, 주민복지 증진 기여

우리고장 영주의 지역 봉사단체인 '영주사람들'(회장 서경진)이 지난 8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어르신 보행보조기기 실버카 20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실버카는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단체 ‘영주사람들’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 정보 교류를 위한 친목 봉사단체로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 2회 관내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실버카를 기증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연탄나눔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서경진 회장은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실버카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실버카 기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며 "풍기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를 실천해주신 ‘영주사람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