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8일 영주·영양·봉화선거구에 박규환(55) 전 숭실대 초빙교수를 단수후보로 공천했다.

민주당이 후보를 냄으로써 4.10총선 영주·영양·봉화선거구는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임종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59)과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2014년 11월 봉화군 소천면에 귀농해 정착한 박 전 교수는 대구 달성고와 건국대(철학전공), 그리스도대학교 신학대학원(신학전공)을 졸업했다. 또 건국대 대학원 박사 과정(한국사 전공)을 수료하고 숭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기독교역사학 전공)를 취득했다.

청년시절 5·6기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편집국장과 경기도 안산에서 노동운동을 해왔고 그리스도대, 부천대, 대림대 강사를 거쳐 2020년 2월까지 숭실대 초빙교수로 근무했다.

현재 봉화지역사연구소장, 봉화지역사박물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봉화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협동조합 봉화같이살기 이사장, 봉화군사회경제적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대통령 선거대책위 마을자치혁신본부 경북공동본부장과 사회적 경제위원회 특보를 맡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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