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평생교육과 어울림의 장
신입생 41명 입학...축하인사 전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은 7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시의회의장, 박성만 도의원, 임병하 도의원, 우충무 시의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은빛대학교 입학식과 개강식을 가졌다.

은빛대학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자기개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생 41명이 입학한 이날 입학식은 입학허가선언, 입학선서 등을 통해 알차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다짐했고, 60여명의 재학생들은 축하인사를 통해 함께하게 됨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허경운 관장은 “올해 41명의 신입생들과 함께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소화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재학생분들과 신입생 모두가 올 한해 다함께 즐겁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하시길 바란다. 또한 이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신입생들의 입학과 개강을 축하했다.

박남서 시장은 “여러 노인대학들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학년제로 운영되는 은빛대학교를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은빛대학교 학생들과 시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외에도 독거 남성 어르신의 자립능력향상을 위한 '선비의 품격', 1인 노인가구의 행복한 삶을 위한 '행복톡톡 즐거운 9988', 우울증예방 및 정서지원 '행복동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증진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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