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에 정병대 대창건설(합) 대표(57)가 선출됐다.

영주상공회의소는 7일 2024년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정병대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7년 3월 초까지 3년이다.

신임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물가・저성장이라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영주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으로 추대된 것에 무한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임기 동안 상공인들의 권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정 대표는 영주청년회의소 회장, 한국청년회의소 대외정책실 이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 운영위원,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 영주중 운영위원회 위원장,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주YMCA 이사장, 영주시체육회 부회장, 경북북부아스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영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6년 동안 영주상공회의소를 이끌어 왔던 조관섭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오늘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회원사 대표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시 영주상공회의소 구성원으로 돌아가 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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