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빛낸 지부장 감사패 전달
한우 산업 위기 함께 이겨내야

(사)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만 도의원과 이상근·김병창 시의원, 최동효 한우협회경상북도지부장, 농업기술센터 권영금 소장 등 20여 명의 내빈과 3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9대와 10대를 연임하고 물러나는 윤한세 지부장은 “5년은 정말 짧았다. 많은 일을 구상했지만 다 못 이루고 차기 집행부에 부탁드리고 떠난다”고 말한 후 “이 땅의 자존심 한우산업의 중심에 한우협회가 있다. 지금은 어렵지만 더 탄탄한 한우산업을 위해 회원 일체가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동효 도지부장도 축사에서 “한우는 보조사업이 없으면 어렵다. 보조사업에 큰 그림을 그려오신 박성만 도의원님 등에게 감사드린다. 또, 큰일을 하시고 물러나시는 윤한세 지부장님에게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신임 박찬욱 지부장님에게 많은 기대를 건다. 지금은 파동기로 어둠의 터널을 가고 있지만 가을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다. 오늘을 보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박성만 도의원도 축사에서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한우산업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터널이 길어도 반드시 끝이 있다. 도의회도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똘똘 뭉쳐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했다.

행사에 앞서 영주시지부를 5년간이나 이끌다 물러나는 윤한세 지부장에게 감사패가 전해졌고 협회발전에 공을 세운 유영흠씨 외 4명에게 시장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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