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귀농 인프라 바탕...10개월 동안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통해 280시간 교육 진행

'제9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식'
'제9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식'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주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이 6일 입교식을 갖고 2016년 개소 이래 아홉 번째 새식구를 맞았다.

이날 입교식은 영주시귀농귀촌연합회와 교육생 및 가족 30세대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시작되는 귀농 생활의 시작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터전이 될 텃밭과 비닐하우스를 배정했다.

입교생 30세대의 지역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 19세대, 대구, 울산 등에서 11세대가 입교하는 등 대도시 거주민들이 우리고장 영주로의 높은 귀농 열기를 보였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우리고장 영주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의 농업교육을 거쳐 안정적인 이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교육생 숙소, 텃밭, 교육관,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등 예비귀농인들의 농업전문 기술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교육생들은 우수한 귀농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개월 동안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실습, 현장체험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280시간 정도 받게 된다.

시는 입교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 정책과 현지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역 융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해 ‘유턴없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의 이름처럼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교육생들이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대기업 등 퇴직예정자들에게 단기교육을 운영해 우리고장 영주는 물론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의 홍보와 함께 귀농귀촌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귀농귀촌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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