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가능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심리지원 등 ‘돌봄’

영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일상의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서비스이다.

시는 노인·아동·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존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청·중장년’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세~64세)와 가족돌봄청년(13세~39세)이다.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경우로 주 돌봄을 수행할 가족, 친지 등이 없거나 동거 가족이 있더라도 경제활동 등으로 돌봄을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면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들 때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중장년분들께 일상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상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난달 중순부터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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