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개학을 맞아 4일 영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선진교통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영주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지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등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경찰서 등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철 교통행정과장은 “지역 12개 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지킴이 30명을 배치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 홍보와 시설개선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