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회·개인우수봉사원·단위봉사회 부문
“1년 동안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뛴 결과”

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희)가 3관왕 수상을 달성해 화제다.

안정면(면장 김영동)에 따르면 안정면 적십자봉사회가 대한적십자 경북지사가 주관한 ‘2023년도 후원회원 모집 붐업 캠페인’에서 ▲봉사회 ▲개인 우수 봉사원 ▲우수활동 단위봉사회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은상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회 우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경북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적십자 후원회원을 모집했다는 의미이다.

'개인 우수 봉사원' 수상자이기도 한 김영희 회장은 “1년 동안 우리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우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도내 1등을 노리겠다”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2023년도 우수활동 단위봉사회’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회장은 “지난해는 장마로 인한 수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안정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해를 입은 관내 주민들을 위해 물품 배부를 했던 것이 아직 생생하다”며 “그런 노력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명패개발후원금을 통해 세탁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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