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등 84명 참가...실력 겨뤄
정갑진 통합 지부장 임명식도 가져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권영창)가 주최하고 (사)대한장기연맹 영주시지부(지부장 정갑진)가 주관한 ‘제1회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배 어르신장기대회’가 지난 17일 오전 9시30분 영주축협본점 3층 강당에서 열려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기대회는 영주·안동·봉화·울진지역에서 어르신부 64명, 장애인부 20명 등 84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대회 결과 ▲장애인부 △우승 신종수(상금 10만원, 상품) △준우승 권오익(상금 5만원, 상품) ▲어르신부 △우승 김현동(안동)(상금 10만원, 상품) △준우승 석도수(영주)(상금 5만원, 상품) △공동3위 이근복(봉화), 전병인(안동)(각 상금 3만원, 상품) △8강 허정진(상금 2만원, 상품)씨 등이 입상했다. 상품으로는 인삼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 앞서 지난 1월 27일 5년 만에 통합된 대한장기연맹 영주시지부와 대한장기협회 영주시지부 통합 지부장 임명식도 가졌다. 통합 지부장에는 정갑진 대한장기협회 영주시지부장이 공식 취임했다.

권영창 회장은 “전국적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대회는 흔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노인회도 어르신들이 문화와 체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영주의 장기연맹 정갑진 회장을 중심으로 경북도 대회, 전국대회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수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갑진 지부장은 “이번 임기동안 대한장기연맹 영주지부의 발전을 위해 장기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잘 이끌어 가겠다”며 “앞으로 열릴 장기 대회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장기연맹 영주시지부는 현재 장기연맹 회원과 장기동호회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또, 정갑진 지부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3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기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부 우승, 준우승
어르신부 우승, 준우승
어르신부 공동3위
어르신부 공동3위
어르신부 8강
어르신부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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