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서석현 회장 “신임회장단 힘찬 응원 보낸다”
신임 박재열 회장 “농업인단체 큰형, 모범되겠다”

박재열 취임회장이 연합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왼쪽 서석현 이임회장)
박재열 취임회장이 연합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왼쪽 서석현 이임회장)

(사)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28일 역대회장과 유관기관단체장,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 임원, 시군회장,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18대·19대를 이끌어온 서석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연합회 활동에 희노애락을 함께 해준 회장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는 제20대 신임회장단의 활동에 힘찬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제20대 연합회를 힘차게 꾸려나갈 회장단은 △회장 박재열(봉현면) △부회장 엄재록, 우개하, 노흥석, 송정열 △사무국장 박천주 △감사 조용환, 김영목으로 구성했다.

이날 취임한 박재열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회장단에서 이룬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촌지도자회를 대외에 적극 알리고, 회원이 단합해 탄소중립실천, 농업인 복지증진, 선진 농업기술 습득에 앞장서 농업인단체의 가장 큰 형님으로서 모범을 보이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남서 시장은 축사에서 19대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한 뒤 “농촌지도자회는 미래지향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 설 수 있는 농업인단체”라며 “연합회가 앞장서서 농업기술 확대와 농업 여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20대 신임 회장단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사)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는 1965년에 조직돼 1개 연합회 11개 지회에 1천2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 육성, 새기술 보급현장 실증사업, 자매결연도시(목포)교류, 농업인교육, 과학영농 후계자 육성, 농가 소득증대, 농업인 권익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농업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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