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학교밖청소년 6명에게 따뜻한 손길

너나드리봉사단(회장 이해연)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습지원단 김명숙 씨가 28일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올해 대학을 입학하는 6명의 학교밖청소년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너나드리봉사단은 2005년 12명으로 출발해 현재 37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목욕 봉사부터 반찬배달, 집수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 공부방에 칸막이 공사를 돕고 집기류 등을 지원하는 등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에도 4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 200만 원과 청소년 가구 1명에게 LPG 가스비를 1년 동안 지원하는 등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습지원단에서 봉사활동 중인 김명숙 씨는 학교밖청소년들의 학습지도를 중심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몸소 실천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매영 소장은 “장학금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너나드리봉사단과 학습지원단 김명숙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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