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신임회장에 백이열 대장 취임
시민 살린 김종열 대원, 표창도 수여

사진 좌로부터 백이열 신임대장, 윤문선 소방서장, 김호훈 이임대장
사진 좌로부터 백이열 신임대장, 윤문선 소방서장, 김호훈 이임대장

영주소방서(서장 유문선) 소속 풍기전문의용소방대 17대⋅18대 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풍기읍내 모 식당 연회장에서 열렸다.

영주소방서장을 비롯 도의원, 풍기읍장, 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 지원과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17대 김호훈 대장이 이임하고 18대 백이열 대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날 이임한 김 대장은 지난 6년간의 임기동안 영주시연합의용소방대장을 겸임하면서 대원들의 두터운 신망 속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새롭게 취임한 신임 백 대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 까지 3년 간의 임기동안 화재진압 보조, 안전관리, 자원봉사, 생활안전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또 지난 1월 27일 부석면 테니스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김종열 대원(49)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문선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장과 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대원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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