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제8기 임관식서
5개 대학 학군단 중 임관성적 ‘최고’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부사관학군단(이하 RNTC)이 지난 23일 육군부사관학교가 주관한 RNTC 8기 임관식에서 명실상부한 명문 학군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학에 따르면 각 대학 RNTC 임관자 총 87명 중 경북전문대는 이날 39명이 자랑스러운 육군 하사로 임관됐다. 특히 임관식에서 △전체 1등 차지한 김정현 하사가 국방부장관 상장 △2등 정지원 하사가 육군참모총장 상장 △3등 심규선 하사는 교육사령관 상장을 받았다. 또한 △조용석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박새연 하사와 박경진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임관식은 화제의 인물도 속출했다. 경북전문대의 화제의 인물로는 △6·25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직업 군인인 오빠의 영향을 받아 부사관으로 진로를 정한 박상주 하사 △무에타이 선수로 3회 입상 이력을 가진 성다은 하사 △태권도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23회 입상을 한 조용석 하사 등이 앞으로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육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2015년 8월 시범운영으로 창설한 경북전문대 RNTC는 체계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우수한 초급간부 양성을 인정받아 2020년 3월 1일부로 정식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2명의 후보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