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술경영아카데미 비전포럼’ 열고
‘지역의 리더들 화합과 가치’ 새긴 자리

대구·경북 출신 문화예술인·기업인 주축
경북예술경영 최고위 과정 수료자 참여

경북예술경영아카데미 비전 포럼이 ‘기여하고 리드하는 경북예술경영’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영주148아트스퀘어 대강당(1부)과 북카페(2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예술경영아카데미 총동문회 최윤이 회장, 경북도지사 이철우, 전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 박남서 영주시장, 영주시의회 심재연 의장, 경북도의원 박성만·임병하 의원, 봉화군의회 김상희 의장, 동양대학교 이하운 총장 등의 내외빈과 경북예술경영 최고위 과정인 경북예술경영아카데미를 수료한 120여 명의 대학원 동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1부에서는 ‘ESG 경영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경북도 환경연수원 심재헌 교수의 환경강의가 이뤄졌고, 식전공연으로 고태연(대구카톨릭대 문화예술체육학과 석사과정) 현대무용가의 ‘감각의 시선’이 공연돼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윤이 동문회장(제이텍워터 대표)은 “문화예술인과 기업인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경북도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예술경영 최고위 과정을 수료한 지역의 리더들이 모여 화합과 가치를 새긴 자리”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강의 기적을 넘어 낙동강의 기적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차세대를 선도해 나아가는 바람직하고 든든한 단체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예술경영아카데미는 경북도가 후원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경북예술경영최고위 과정이다. 2022년 7월에 개강해 총 25강좌를 수료한 92명과 지난해 6월 개강해 총 17강좌를 수료한 55명의 대구경북의 문화예술인과 기업인으로 동문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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