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TK신공항~신도청~영주 노선 필수
철도, 물류 교통 중심지, 과거의 영광 되찾아야

김관하 예비후보
김관하 예비후보

김관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대도시와 공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확충돼야 한다”며 TK신공항~경북도청~영주를 잇는 철도노선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영주는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교차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였다. 또한 영주의 도심시가지를 철도에 내어 준 것도 철도가 영주 발전을 상징하는 것이었고 철도산업이 영주 경제의 근간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영주시가 철도 중심지로서의 과거 영광을 되찾는 것은 지역 인구감소를 막는데 필수 과제”라고 공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64.6km를 복선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놓은 공약으로 보인다.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연결되는 신공항철도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면 철도 건설을 위한 필수과정인 예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당선 즉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공항철도가 경북도청과 영주로 연결되는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고장 영주는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경북북부지역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북북부권 입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등 고려했을 때 신규 노선 신설의 필요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영주가 직면한 교통망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각 영역에서 세부적인 방안을 준비하면서 주요 정책 의사결정자들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영주가 경북북부권 교통과 물류 거점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 경제적 타당성, 시급성, 국토균형발전, 경북북부권 인구소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국가 정책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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