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양성에 힘 보태
누적 1천900만 원 '기부'

재구개인택시영주향우회(회장 서교식)는 16일 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인 영주를 떠나 대구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하는 5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재구개인택시 영주향우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인재육성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이번 장학금까지 누적 금액은 1천900만 원이다.

서교식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하고,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꾸준히 기탁해 주시는 재구개인택시향우회 회원분들의 정성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장학금은 영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