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퇴임교원 송공패 전수식 가져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이 16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퇴임교원 송공패 전수식을 갖고 올해 2월 말에 퇴직하는 교원 20명에게 송공패를 전달했다.

송공패 전수식은 30~40여 년간 학교 현장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한 교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자리다. 올해 2월 말 퇴직교원은 초‧중등 정년퇴직 3명, 명예퇴직 17명으로 총 20명이다.

이날 전수식은 교육장 축사, 송공패 전달, 퇴직교원 소회시간,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이필훈 교장은 “지난 40여년 간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누구보다 함께 해준 동료교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영주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태영 교육장은 송공사를 통해 “평생을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이끌고자 노력해오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담아 송공패를 전한다”며 “비록 학교는 떠나지만 후배 교사와 학생들에게 훌륭한 선배와 스승으로 남아 영주교육의 더욱 큰 버팀목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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