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필수 농자재 국가 지원 당연
국가차원 법률 지원 근거 마련할 것

임종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필수 농자재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농가소득은 4천600만 원 수준인 반면, 농가부채는 3천500만 원으로 농가소득의 절반 이상이 부채”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지속되는 환율상승으로 농업소득은 최대 14%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것이 무기질비료, 농약, 유기질비료, 상토 등 필수 농자재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는 농민들의 엄청난 경제적 부담과 특정 농업 분야는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농업의 근간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농업에 필요한 필수자재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해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불안한 국제정세와 유가상승, 환율 등을 고려하면 농자재의 기본적인 원료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민들의 생산활동을 보장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필수 농자재 지원법 제정에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필수농자재 국가 지원은 식량주권 확보와 안정적인 농업기반 조성, 농업생산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수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반드시 필수 농자재 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