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
“지속적으로 간담회 열어 소통하겠다” 밝혀

임종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구 내 지역 청년 10여 명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선거사무소 측은 이날 간담회에 대해 임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과 공약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간담회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임 예비후보는 “지역 청년들과 생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하고 우리 지역에서 계속 살아오고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활동이 침체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젊은 청년들이 대도시로 나가는 일이 많아졌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고 우리 지역이 구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인구소멸 문제 △일자리 문제 △농촌 문제 △관광 권역 활성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부지 내 방산기업 유치 △농자재 비율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 △문화유산 및 유적지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객 유치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기 조성을 위한 TF구성 등을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고장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인 임 예비후보는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박근혜 정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윤석열 정부)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