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요양원 2개소·소외계층 60세대
위원들 직접 방문 물품 전달 ‘위문’

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말순)가 지난 6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재원으로 백미 160㎏ 100만 원 상당의 떡국떡을 만들어 관내 요양원 2개소와 소외계층 60세대에 설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과 함께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홍말순 위원장은 “설 명절을 더욱 쓸쓸하게 지내는 주위의 소외계층 분들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러한 나눔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항상 지역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현면민 모두가 두루두루 행복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관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수해 복구지원, 햅쌀나눔, 환경정비, 불우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함께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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