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100가구 위해 '떡국 꾸러미' 전달
새해인사 나누며 건강상태 등 안부 확인 '훈훈'

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형숙,정봉열)가 제5기 풍기읍협의체의 출범 첫 사업으로 7일,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협의체는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후원금으로 마련한 떡국떡, 곰국, 소고기, 김, 계란 등으로 구성된 떡국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새해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떡국 꾸러미를 전달받은 권 모(89) 어르신은 “명절에 더 쓸쓸했는데 집까지 찾아와 설 인사를 해주니 반갑고 감사하다”며 “이번 설은 마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배형숙 위원장은 “외롭게 설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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