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3개분야 9개 과정 운영
23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 신청

지난해 농업인 전문교육 개강식 모습
지난해 농업인 전문교육 개강식 모습

영주시가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특화품목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 장기교육(2과정), 품목전문가(5과정) 양성교육, 현장전문가 교육과정(2과정) 등 3개 분야 9개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농업인대학(사과밀식-성장단계) 1과정 50명 △애플스쿨(기초단계) 100명 △품목전문가(5과목-진입단계) 170명 △현장전문가(병해충 종합관리, 토양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이달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또는 팩스(054-633-1442)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작목에 대한 기술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품목(복숭아, 샤인머스켓, 고추, 잔대, 양봉)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 개설됐으며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현장교육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사과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과 정지·전정 현장 전문가 과정을 2월 중 별도로 추진한다. 올해는 사과재배·병해충 종합관리 현장전문가 과정과 토양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새로운 농업환경과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수요자 중심 전문교육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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