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위한
교육기반 조성 '첫걸음' 도전

영주시가 지난 6일 오후 4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정책이다. 유아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골자다.

이날 보고회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영주교육지원청·지역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유진도시건축 장철순 본부장의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영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의 교육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교육발전특구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교육발전특구 중장기 로드맵 제시 △특구지정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공모대응을 수행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영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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